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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식장에 가기 전에 알아 두면 편한 장례용어 15가지

by 시원한 효자손 2023. 11. 28.

 

갑자기 사랑하는 가족 또는 지인이 떠났다는 비보를 받게 되면 하늘이 무너지는 느낌이 드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또한, 경황이 없는 중에 진행되는 장례 과정 속에서 처음 접하는 용어는 매우 생소하게 느껴지실 것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처음 겪는 장례식에서 당황하지 않으실 수 있도록 기본적인 장례용어, 장례식장 시설 용어, 장례식장 절차 용어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장례식장 가기 전에 알아 두면 편한 장례용어 15가지

 

기본적인 장례 용어

장례

죽은 이를 저승으로 무사히 보내주기 위해 치러지게 되는 의식을 의미합니다. 망자 입장에서는 자신의 몸을 버리고 저승으로 가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상주

장례식의 공식 주관자로 조문객을 맞이하고 인사를 나누면서 망자가 장지에 안정될 때까지 장례식장을 지키는 역할을 합니다. 대게 고인의 장남이나 남편이 상주를 맡는 것이 일반적이며, 시대가 변하여 여성이 맡는 경우도 조금씩 증가하고 있습니다.

유족

고인과 친인척 관계에 있는 사람을 말합니다. 고인의 남겨진 재물들을 상속받을 수 있는 권리를 갖게 되며, 고인의 장례를 집도하거나 사후 고인의 입장을 대변하는 역할을 맡기도 합니다.

문상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족을 위하는 것을 의미하며 조문이라고 합니다. 문상을 가게 된다면 가급적이면 너무 이르거나 늦지 않은 시간이 좋습니다. 너무 일찍 가면 준비가 제대로 안 된 경우가 많고 너무 늦게 가면 가뜩이나 심신이 지쳐있을 유족들이 제대로 쉴 시간이 없기 때문입니다. 보통 첫째 날에는 가족, 친척들이 주로 문상을 하고, 지인들은 둘째 날에 문상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셋째 날은 발인하는 날이므로 가급적 첫째에서 둘째 날 사이에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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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식장 시설 용어

빈소

고인의 영정을 모셔놓는 장소로 상주는 장례식 기간 동안 빈소에 대기하고 있으며, 문상하는 분들과 인사를 나누는 장소입니다.

접객식

장례식장을 방문한 문상객이 문상을 마치면 대접하기 위한 장소로 식사를 하거나 지인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장소입니다.

안치실

고인의 시신을 보관하는 곳입니다. 보통 시신은 보존을 위해서 냉장보관됩니다. 보관된 시신은 목욕하고 수의를 입히는 염습이 끝나면 장지로 운구하게 됩니다.

염습실

시신을 목욕시켜 수의를 입히고 입관하는 장소로 염습할 때 유족이 참관하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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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식장 절차 용어

임종

고인이 숨을 거두는 순간을 함께 지켜보는 것을 의미합니다.

수시

시신을 바르게 한다는 뜻으로 시신이 굳어지기 전에 틀어짐을 방지하고, 몸을 바로 잡는 과정입니다.

염습

장례식이나 입관 전 죽은 사람의 시신을 닦고 수의를 입히는 절차입니다. 시신을 닦고 수의를 입는 것을 습, 그 후 시신을 염포로 싸는 것을 소렴, 입관 시 관의 빈 곳에 고인이 생전에 입던 옷을 채워 넣는 것을 대렴이라고 합니다. 나라마다 장례의식의 방식이 조금씩 다르지만, 시신을 닦고 수의를 입히는 것은 전 세계적으로 보편적인 관습입니다.

입관

대렴까지의 절차를 끝낸 사람의 시신을 관에 넣는 것을 의미합니다. 입관 이후에는 관을 열 일이 없기 때문에 유족들이 마지막으로 고인을 볼 수 있는 시간입니다.

발인

시신이 들어있는 관을 장의차에 실어 장례식장부터 장지까지 가는 것을 뜻합니다. 

장지

장례를 지내는 땅이라는 의미로  땅에 시신을 묻는 방식에서 유래되었지만, 지금은 고인을 안치시키는 모든 장소를 의미합니다. 장지에는 봉인당(납골당), 선산(묘지, 가족 봉안묘), 자연장(수목장, 화초장, 잔디장) 이렇게 3가지가 있습니다.

운구

발인 후 상여(관을 장지로 옮기려고 쓰던 가마)를 장지로 운반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때 운구를 담당하는 일꾼을 상두꾼이라고 하는데 예전에는 상주의 친구 혹은 고인의 친구가 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지만 요즘은 직장 동료가 대신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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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장례용어의 뜻과 의미를 알아보았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만남과 이별을 반복합니다. 갑작스러운 이별에서 가장 중요하는 것을 고인을 기리는 마음이 일 것입니다. 고인을 보내는 마지막 배웅 잘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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